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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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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간담회 성료
  • 김종준
  • 승인 2013.09.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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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업단지 내 정주여건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5일 문동신 군산시장 주재로 한국산업단지공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투자지원과 외 7개과 관과장과 지역 주민, 상가 대표, 기업체,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생활환경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관련부서의 대책 및 개선 방안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최근 오식도동 산업단지 지역의 아파트·원룸 건립과 관련해 지역의 공공·편의시설과 기본인프라 개선 등에 대해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주거지역 내 시내버스 배차시간 확대를 비롯, 의료시설 확충, 주민센터 개설, 오식도초등학교와 병행 중학교 개설, 오식도공원 나무 전지 및 제초작업 등이다.

특히, 주민들은 산업단지가 시내와 거리가 많이 이격되어 있는 만큼 시내버스의 확대 운행이 절실하며 주변에 의료시설이 적어 불편이 있다는 애로사항을 피력했다.

이에 군산시장은 산업단지는 생산기능 외에 주민과 근로자들이 정착해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가 연계된 편리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문 시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기업체와 근로자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업사랑 4대 전략 28개 과제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 산단 출퇴근버스 운행, 근로자 숙소를 지원했으며, 새만금북로에 신호 연동화, 도로교통안내시스템(VMS) 등을 설치해 시내에서 산단으로 진입하는 교통의 흐름이 원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 애로사항에 대해 문 시장은 “단기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조속히 추진토록하고 중·장기적인 사항은 관련부서,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해결방안을 단계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산업단지 기업체 근로자 복지·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최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과의 해당부서가 중심이 된 TF팀을 구성해 중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검토해 불편사항 등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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