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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소방차 출동땐 양보운전! 결국 우리 위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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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소방차 출동땐 양보운전! 결국 우리 위한 길
  • 전민일보
  • 승인 2013.08.3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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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축물의 고층화, 대형화, 밀집화와 각종 화학제품을 사용하는 생활가구 등과 유류, 가스 등 인화성 물질 사용증가로 화재양상도 복잡 다양화 되어가도 있다.
또한 늘어만 가는 교통량과 주차 난 으로 주택가. 아파트. 시장 등 어느 곳을 막론하고 주, 정차 와 양보운전 미 이행 차량들로 인한 소방차의 긴급출동이 늦어져 초기진화 및 신속한 대처 기회를 놓쳐 피해가 확대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초를 다투는 화재·구조·구급출동 상황에서 시간지체는 어떤 이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은 그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주차공간이 우리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긴 하지만 소방 공무원으로서 운전자들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골목길에서는 주차 라인 안에서만 주차하고 길 모퉁이 및 좁은 골목에는 절대 주차를 하지 않는 등 최소한의 주차예절을 지켜달라는 것이다.
긴급출동을 하다보면 소방차 출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양보하지 않는 운전자, 심지어 소방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하는 운전자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자신의 집이 불길에 휩싸이고, 자신의 아이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면, 누구라도 도움의 손길이 1분 1초라도 빨리 도착하기를 애 태우며 기도할 것이다.
소방차 출동로 장애 및 소방차 양보운전 미 이행으로 출동시간이 지체되어 구할 수 있는 생명을 잃고 막을 수 있는 재산피해가 확대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나 자신의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와 나 자신의 올바른 주,정차가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하고, 이는 나의 가정과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운전! 결국 당신과 나를 위한 일이다

 

군산소방서 대응구조계장 이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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