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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1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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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1호 발표
  • 고운영
  • 승인 2013.08.22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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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폭염 등 고온이 계속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추 탄저병, 과수 심식나방류 등 원예작물 병해충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발생정보 11호를 발표하고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벼멸구, 흰등멸구 등 멸구류와 혹명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벼멸구는 밀도가 증가할 경우 논 군데군데 둥근모양으로 말라죽는 현상을 일으켜 수량감소를 초래해 조기에 방제해야

한다.
벼멸구는 주로 벼줄기의 아랫부분에 서식하면서 피해를 나타내 방제약제가 벼 아랫부위까지 침투하도록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기원은 남해안지역에서 벼멸구 밀도가 높아 전북지역에도 발생이 우려돼 21일 긴급 병해충예찰회의를 갖고 현장 예찰 및 방제대책을 협의했다.
또한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 8월말까지 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정밀 예찰과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하기 시작한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도 동시 방제해 줄 것도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이 지속되고 비가 오게 되면 발생이 증가해 초기에 방제하고, 담배나방, 파밤나방 등 해충도 고온 조건이 유지되면서 증가되고 있어 예방차원의 관리와 포장을 잘 살펴 초기

방제해야 한다.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 해충이 8월부터 11월까지 산란 월동해 농작물에 산란하기 전에 과수원과 인근 산림 및 가로수까지 함께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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