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건물을 통채로 임대해 성매매를 벌여온 업주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3일 부부인 허모(63)씨와 김모(58)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성매매 여성인 남모(44)씨와 박모(54)씨, 신모(48)씨 등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초부터 현재까지 해망로 소재 3층 건물 전체를 빌려 휴게소 간판을 내걸은 뒤 성매매를 벌여온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 업주 부부는 성매매 여성 3명을 고용해 블특정 다수의 성매수남들을 대상으로 한 회당 9만원씩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100여만원과 콘돔, 영업장부, 마사지젤 등을 압수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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