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맹독성 입방해파리에 의한 해수욕객 및 어업인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해파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선유도해수욕장 주변 해수욕객 해파리 쏘임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18일(해수욕장 폐장)까지 어선 2척을 이용해 집중 예찰 및 구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해파리 예찰 활동은 군산시 해역의 해파리 구제작업 시행 기준인 경계경보 발령에 따른 작업이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해수욕객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최근 서해안에서는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주로 출현하고 있는데 이중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이면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한 뒤 남아있는 촉수는 핀셋 또는 카드로 제거하고 다시 세척한 후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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