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 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복규)가 사관학교 2014학년도 1차 시험에서 역대 최다의 합격자를 배출, 명문고의 명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시험은 육사 20.6대1, 해사 30.5대1, 공사 36.8대1이라는 역대 최고 높은 경쟁률 속에서 무려 8명(육사2명, 해사 4명, 공사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사관학교 1차 필기시험은 국어·수학·외국어 영역으로 각 사관학교 공동으로 출제돼 지난달 27일 치러졌다.
1차 합격자들은 8월에서 9월 사이에 1박2일 혹은 2박3일 일정으로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 등을 보게 되며, 최종 선발은 수능이 끝난 후 2차 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앙고 박진무 진학담당부장은 “군산중앙고등학교가 사관학교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성적과 진로상담을 심층적으로 실시해 그에 맞는 맞춤식 공부를 지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