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운두벼 830여포대 대형유통업체에 납품 예정
정읍지역 첫 벼 수확이 지난 10일 용계동 용계마을 앞 들녘에서 있었다.
이날 수확한 쌀은 조생종인 운두벼로, 5.5㏊의 논에서 40㎏들이 830여포대를 수확했으며, 대형유통업체에 전량 납품돼 추석용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영농조합법인 참농(대표이사 한병길)은 20여 농가와 30ha에 이르는 면적에 계약재배를 추진, 지난 4월말 첫 모내기를 실시한 후 3개월여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정읍시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으로 쌀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했으나 다행히 이삭이 제대로 여물어 좋은 작황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