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 공모, 지역성·상징성·대중성 등 심사 선정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 군산의 대표 농특산품인 흰찰쌀보리의 통합 브랜드 네이밍을 다음달 9일까지 공모한다.
현재 지리적 표시 제49호로 등록돼 있는 군산흰찰쌀보리는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군산의 대표 농특산품이다.
일반 보리 보다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밥을 지었을 때 찰성이 뛰어나며 퍼짐성과 수분 흡수율이 좋아 미리 물에 불리거나 삶지 않고도 혼식이 가능해 보리계의 찰쌀로 불리고 있다.
공모 신청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e메일(gunsanbori@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1명 50만원, 장려상 2명 각 2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군산의 지역성과 이미지, 흰찰쌀보리의 특성을 쉽게 떠올릴 수 있으며, 발음하기 쉽고 기억에 잘 남는 응모작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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