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보건센터는 25일부터 3일간 이일여중 교육복지실에서 ‘행복한 학교생활,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우울증 및 자살 위험이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아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에서는 담임교사로부터 추천받은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보건센터 심리상담사와 함께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강점 발견하기, 자기존중감 높이기, 심리극 및 감사하기
연습 등을 통해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선후배간 지지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주의력 결핍이나 관계형성능력이 부족한 아동 청소년을 위해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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