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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제11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4-11-13 11:14:24  |   icon 조회: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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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질 개선… 지역특색 살린 아이템 발굴해야”

본보는 지면의 꾸준한 개선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독자권익위원회를 통해 보도방향과 취재와 기사 등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독자권익위 회의는 본보 편집국장이 동석한 가운데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되며 회의내용은 지면을 통해 공개된다.

다음은 제11차 정기회의에서 오고 간 위원들의 비판, 제안, 충고 등이 포함돼 있다

전민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예원예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 제11차 정기회의가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독자위원들은 본보 지면의 인쇄 질과 색상이 크게 개선돼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지역지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보도가치가 있는 아이템과 기사 발굴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배근 위원 등 위원들은 “지난 한달간 신문이 부쩍 보기에 좋아졌다는 걸 느꼈다”며 “오늘자 신문만 보더라도 색상이 한층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위원들은 인쇄질과 지면색상 개선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마켓팅과 독자확대 방안 마련 등 지면 외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따금한 지적과 건설적인 충고에 이어 보도아이템 제안 등 지면개선에 대한 요구도 잇따랐다.

이선구 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 선정경합 관련 기사에 대해 “기사 앞부분에서는 위원장 경합이 치열하다고 한 뒤 뒷부분에서는 이미 확정됐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며 “한 기사안에서 두 가지 팩트가 충돌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이효숙 위원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관련 기사를 예를 드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가벼울 수 있는 기사가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비중있게 취급될 수도 있다”며 “지역색과 개성이 넘치는 보도 아이템과 기사발굴이 적극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전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평가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평가기관과 평가항목 등이 결여돼 결과에만 치중된 기사라서 공정성과 균형감이 아쉬웠다는 지적도 위원들 사이에서 나왔다.

그밖에 김정숙 위원이 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관련기사의 심층보도를 요청했고 임성곤 위원은 전주시내 도로명 주소 관련 기획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지리정보 제공과 지역별 문화탐방기사가 연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보 김성도 편집국장은 “비판과 제안 모두 겸허히 받아들여 올해 안에 전체적인 지면개편안을 가지고 독자권익위와 논의의 자리를 가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복원기자
2014-11-13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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