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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원평가 시범학교 38개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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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원평가 시범학교 38개교 공모
  • 소장환
  • 승인 2007.01.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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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가지... 전교조 반발
교원평가 시범학교 선정을 앞두고 도내 교육계가 다시 시끄러워질 조짐이다.
전북도 교육청은 24일 일선 초·중·고교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학교 38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는 공문을 내려 보내고, 다음달 2일까지 공모신청을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태인초와 군산 나포중, 전북외국어고, 부안 농공고 등 4개 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됐던 것에 비해 올해는 38개 학교로 대폭 확대됐으며, 내년부터는 교원평가제를 전면실시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시범학교 선정을 교육부가 아닌 시·도 교육청에서 하게 되며, 대상학교도 전국적으로 500개 학교로 늘어난다.
대신 특별교부금의 지원혜택이 지난해는 최고 2000만원까지였으나 올해는 800~1000만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승진가산점 혜택도 월 0.021점에서 0.01점으로 축소됐다.

시범학교로 선정되면 교장과 교감, 교사가 각자의 능력을 상호 평가하고,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된다.
이에 대해 전교조 전부지부는 “도 교육청이 지난 10일 교육부로부터 교원평가 추진계획을 통보받고도 14일 지난 뒤에야 공모절차에 착수하면서 접수마감까지 열흘이라는 짧은 시간을 둔 것은 교사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방해하고, 학교장의 일방적인 교원평가 신청을 유도할 우려가 크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도 교육청 관게자는 “교원평가 시범학교로 응모해도 교사들의 동의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게 되므로 학교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게 될 우려는 낮다”고 해명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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