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번지 진안에 은퇴자와 후계농업을 희망하는 젊은 세대들의 귀농 관심이 뜨겁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안에 조성되어 있는 체재형 가족농원에는 8세대의 귀농 예정자들이 입주해있다.
입주자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텃밭에 감자, 상추, 토마토, 고추 등 각종 채소를 심어 정성껏 재배하고 있다.
군은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방면에서 돕고 있다.
또한 군은 환경농업대학 수강은 물론 초보영농 기술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일고 부군수는 좌담회를 통해 정착계획과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가족농원 입주자 대표 박재훈(34세)씨는 “작지만 내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들을 보면 가슴이 벅차고 신기하다”면서 “같은 뜻을 가진 이웃이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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