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영철)은 1일 황룡문화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군산지역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는 연구자를 중심으로 시대별 키워드를 각각 설정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덕향(호남문화재연구원) 원장의 ‘군산의 선사문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군산시청 김중규 학예사의 ‘군산의 성곽과 봉수’, 군산대 사학과 조필현 교수의 ‘군산의 진’, 군산대 사학과 곽장근 교수의 ‘군산의 마한 백제문화’, 군산중앙고 김두헌 교사의 ‘과거제도와 군산의 유교문화’, 군산대 사학과 박영철 교수의 ‘동아시아 역사상의 群山島와 群山’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군산대 박물관 박영철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박물관 개관 30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군산지역에 대한 연구 성과를 총 정리해 군산지역사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