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이 전북지역 한지 응용제품 개발에 5억원을 지원한다.
10일 전북중기청(청장 안병수)은 전북지역 한지 소재의 다양한 활용방안 지원을 위해 한지산업지원센터(센터장 정창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재인 ‘한지’를 활용해 한지 포장지 및 응용제품을 개발, 전북지역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북중기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지산업지원센터에 사업비 2억 3000만원을 지원해 한지제품 고급화를 위한 친환경 포장소재 개발과 한지 관련 신사업 연구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지산업지원센터는 한지 포장지 및 디자인 개발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한지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해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방침.
전북중기청은 또 앞으로 한지 소재 응용제품 개발지원을 위해 도내 한지 업체 및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수립, 2억 70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전북지역 한지분야 특화 지원을 위해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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