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문)이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체력증진과 활기찬 학교분위기 형성을 위해 마련한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가 지난 22일 결승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5일부터 4개월여 동안 진행된 대회는 관내 14개 중학교에서 축구, 농구, 족구, 탁구, 풋살, 플로어볼 등 6개 종목에 33개팀 426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 체육활동 및 방과후 교육과 취미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축구는 호남중, 농구는 정읍중, 족구는 입암중, 탁구는 태인중(남)과 정일여중(여), 풋살은 신태인중, 플로어볼은 전북동화중(남)과 정일여중(여)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리그전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킨 결과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전북동화중 플로어볼이 준우승과 함께 국가상비군 4명이 선발됐으며, 입압중 족구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석문 교육장은 “2013년도부터는 초?중학교 리그대회가 이뤄지는 만큼 금년보다도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과 건강체력 증진 및 올바른 인성 함양으로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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