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무료로 운영하는 시내주요 공영주차장의 주차 순환율을 높여 상가 이용객의 편의와 상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막대한 예산을 반영해 매년 3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오고 있다. 그러나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당초 취지에 어긋나게 인근 주민 및 상가 종사자들의 장기주차로 주차 순환율이 크게 저하(장기주차50%)되어 상가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주차를 할수 없어 불법주차로 인한 주차에 단속 적발되는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상가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상가활성화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공영주차장의 장기주차차량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장기주차차량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3일이상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서 장기주차자제 안내 홍보물을 부착하는 한편 남문로 주변 상가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하고 장기주차 자제 홍보안내에도 불구 장기주차를 계속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장기주차자제 경고문 발송 안내를 실시하는 등 시민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원시는 공영주차장내 장기주차 차량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검토하되 3시간 이하 주차시에는 무료로 운영하고 3시간 이상 주차시에는 유료화를 실시하는 등 공영주차장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원시는 공영주차장의 순환율을 높이는 사업이 상가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상가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역활을 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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