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 위해 남원시 도통동 지역에 문화 복합공간으로 이그린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조성되어 12일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그린 작은도서관은 남원시 고죽동 이그린아파트 관리사무동 1층 내에 있으며, 규모는 145㎡에 장서량은 3,000여권으로 독서공간, 주민쉼터공간, 각종자료 검색공간 등 주민 밀착형 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들의 독서문화 커뮤니티 형성과 사랑방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조성된 이그린 작은도서관은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0백만원(도비50백만원, 시비50만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이그린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장주호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쉼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작은도서관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가 갈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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