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정기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전북대 무역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는 2년 연속 우수사업단에 뽑혔었다.
2001년부터 산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대학 가운데 25개 대학을 엄선해 운영하고 있는 무역인력양성사업단은 해마다 수 만 명씩의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무역 전문 인력의 양성하고,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및 수출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청년실업문제의 해결을 위해 추진되는 국책 산·관·학 협력사업이다.
전북대 무역인력양성사업단은 2001년 제1기부터 해마다 전공에 관계없이 우수 재학생 40~50명을 선발해 윤충원 교수의 지도아래 도내 중소업체의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수출계약 등 수출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참가 학생들에게는 국내 또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귀중한 무역현장실습기회를 갖게 되고,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렇게 무역현장경험을 쌓은 학생들은 졸업 후 무역업계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며(취업률 80% 이상), 스스로 무역창업도 가능하다.
한편 전북대 무역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달 27일 산업자원부·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2006년도 전국대학(원)생 해외마케팅전략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장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