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생활과학대학 이영은(사진) 교수가 지난 1월 SCI 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Food(JMF) 편집위원장에 선임됐다.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식품을 비롯해 식품에 함유돼 있는 생리활성물질들의 이용과 유용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학술지인 JMF는 연간 12호를 발행하는 국내 식품영양과학회 영문학술지로 지난 2008년 SCI에 등재된 국내 유일의 기능성식품분야 학술지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투고되는 논문만 연간 600여 편으로 이중 16% 정도만이 채택돼 게재되는 권위있는 학술지로 Medline/Indes Medicus(PubMed)에도 등재돼 있으며, 2010년도 피인용도지수(impact factor) 1.461을 기록하는 등 피인용도 지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영은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투고되는 논문들의 심사과정을 총괄하고, 공동편집위원장인 캘리포니아 대학 핸들러 교수가 아메리카-유럽지역을 담당하는 등 JMF는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논문들이 매달 빠르게 독자에게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원광대에 재직하고 있는 이영은 교수는 전국식품영양학과 교수협의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한국식품조리과학회, 대한가정학회, 한국생활과학회, 전북음식문화연구회 등에서 회장, 부회장, 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NURI사업과 전북도 산학과커플링사업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고급인력양성사업인 식품특성화대학원운영지원사업 등을 수주해 식품산업관련 분야의 인력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