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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송하진 호 ‘행복 프로젝트’ 시동, 삶의 질·도시경쟁력 제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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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송하진 호 ‘행복 프로젝트’ 시동, 삶의 질·도시경쟁력 제고 박차
  • 양규진
  • 승인 2012.01.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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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전진기지’ 구축, 일자리 창출 가속도

임진년 새해를 맞는 민선5기 송하진 전주시장은 지난 5년간 공들여온 역점사업들이 꽃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시기인 만큼, 호의 포부와 각오는 그 어느 해보다 남다르다.


그동안 다져온 첨단산업기반을 토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힘찬 도약의 해를 다짐하고 있어 올해 시정의 목표와 방향을 살펴봤다./편집자

 

▲탄소산업 전진기지 구축,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탄소산업을 주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 친환경복합산단3단계 부지에 대기업 효성의 탄소섬유 양산화 공장을 건립, 오는 201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양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학.연.관으로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개발을 오는 2016년까지 추진하고 탄소밸리와 연계된 탄소복합 응용재 원천기술 소유 기업을 2020년까지 100개 이상 유치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OLED조명기술 및 풍력에너지 개발,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 등 첨단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 5만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도모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청년취업, 1인 창조기업 등을 통해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근로 지원을 위해 민선5기 동안 총 860여억원을 투입, 오는 2014년까지 5만개 장단기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사회보장기금 운영을 강화하고 나들가게 확충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사업 등 5개 전통시장의 시설 보수와 현대화 사업도 실시한다.


▲한스타일 음식산업 집중육성, 관광 산업화 박차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지난해 420만명이 찾는 관광 시대가 열려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한스타일, 음식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전통방식의 건강음식 ‘슬로우 푸드’와 장인정신이 담긴 ‘소울 푸드’를 개발해 전주음식을 한 단계 도약 시칠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음식도시 지정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도시마케팅을 추진하고 테마별 콘텐츠 확충과 한옥마을 명소화 사업도 진행한다. 전라선 KTX를 활용한 문화관광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관광안내 시스템 개선, 전주역과 한옥마을을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운행 등 관광홍보 마케팅 등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 전북관광을 선도할 예정이다.


▲매력적 도시공간 재창조, 도시경쟁력 드높여


밝고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기 위한 아트폴리스와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도시재생에도 박차를 가하고 이를 한 단계 도약시켜 케어블루(Care Blue) 디자인 정책으로 전개, 시민의 안전과 전주다움이 함축된 도시공간을 재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인 ‘천사마을조성’을 통한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을 창출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거환경개선과 해피하우스 사업 등을 통한 노후 주택지역의 환경을 개선 등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도 적극 발굴, 추진한다.


▲신도시 개발, 광역도시기반 구축


첨단지식산업의 연구개발(R&D) 거점으로서 전북의 중추관리기능을 수행하기 위한35사단 이전사업 및 에코시티 조성, 혁신도시 건설, 교도소와 예비군대대 이전에 발맞춘 광역 개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심재생과 맞물린 종합경기장 이전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컨벤션과 호텔을 건립, 비즈니스 컨벤션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농촌진흥청 등과 파트너십 및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등 도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새만금~전주~포항 동서고속도로에 대한 기본·실시설계에 돌입하고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친환경 무상급식에 집중투자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복지, 문화, 환경,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출생에서 성장과 교육, 취업과 결혼, 노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3400여 세대의 생계비 지원, 장애인 활동보조 수당, 의료급여, 기초노령연금, 등 서민과 취약계층의 자활 자립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완주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초·중학교 완전 무상급식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 행정 추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읽은 도시’ 구현을 위해 북부권에 복합문화센터와 우호(우아호성)도서관을, 동부권에는 아중도서관, 서부권에는 효자도서관을 확충하며 작은도서관은 30개소, 북 카페는 6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맑은 물 공급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완료하고 상수도 및 농로포장 100%추진에 이어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사업 추진과 해피하우스, 드림스타트센터 운영 등 친서민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송하진 시장은 “임진년에는 삶의 질 향상과 희망찬 전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주마가편(走馬加鞭)격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시정운영의 주체인 65만 전주시민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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