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0:55 (금)
전주시 대형음식점 위생 '나몰라라'
상태바
전주시 대형음식점 위생 '나몰라라'
  • 양규진
  • 승인 2011.12.30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23개소 적발

전주시 상당수 대형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


29일 전주시는 연말연시를 대형음식점 6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23일까지 위생 점검을 벌인 결과 미신고 식품을 제조한 음식점 등 23개(35%)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환풍기 청소 불량 7개소,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6개소, 조리기구 세척 불량 4개소, 위생모 미착용 3개소와 미신고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행위,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장 무단 확장 각 1개소 등이 적발됐다.


특히 일부 음식점에서는 시민의 건강을 심각히 위협할 수 있는 미신고 식품제조 및 가공업 영업행위와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행정처분은 영업정지 15일(1월)과 과태료(20~140만원) 등으로 사안에 따라 경중을 달리했으며 1년 이내 재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충영 복지환경국장은 "계절별, 테마별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