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현안회의서 강조
김완주 지사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투구 할 것과 함께 연말 단행될 후속 조직개편에서 본청의 범위를 최소화하고 사업소에 대해 혁신적인 개편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서류회의가 지나치는 그 동안 지적에 대해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하고 중요 현안사업을 제외하고는 부지사들이 전결처리 한 뒤 추후 보고하는 형식을 취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정책현안 회의에서 “서민 경제활성화가 시급한 당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뒤 “재래시장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등 3대 중점 시책사업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식품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등 장기 수요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군과 정책 협의를 통해 관련 사업비를 시·군 예산에 반영할 것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간소화 차원에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시기를 늘려 서둘러 안건을 처리해 사업 속도를 앞당길 것도 요구했다.
김 지사는 국비지원을 통한 현안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는 점을 지적한 뒤 외국자본을 포함한 민자 유치를 통해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각 실과에 하달했다.
김 지사는 “우리의 경쟁 상대는 타 시·도 인만큼 해당 지역의 언론 모니터와 중앙부처와의 대화를 통해 신속히 동양을 파악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내년 1월 정부의 예산 집행계획 수립 시기인 만큼 동향파악에 더욱 박차를 다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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