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따뜻한 겨울나기 기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40여 세대에 연탄 1만2000장과 번개탄 800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정읍농협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23일 이른 아침부터 리어카, 손수레 및 릴레이방식 등을 통해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남영 조합장은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및 직원들과 뜻을 모아 연탄을 직접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게’를 운영해 재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매주 금요일 수성공원에서 600여명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연탄배달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만장의 연탄을 공급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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