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9월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수출화주 357개사를 대상(응답 110개사)으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전재일)가 조사한 전북 수출산업실태조사 결과이다.
조사에 따르면 이밖에도 수출지원사업의 인지 여부를 묻는 설문에서는 82.7%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지원사업 참여율은 56.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43.6%가 참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그 이유로는 실효성이 없을 것 같아가 39.6%를 차지해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 효율성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수출업체들이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개척코자 하는 국가는 중국을 1순위로 꼽았고 미주, 일본 유럽순으로 개척을 희망했다.
수출기반=수출기반으로는 본사가 전북에 소재한 이유로 44.3%가 ‘지역연고’로 수출형태는 직접 수출이 53.6%로 많은 업체들이 직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수출을 계속하는 이유로 ‘우수한 품질’ 및 ‘바이어와의 신용유지’가 각각 33.6%로 응답해 업체들은 자사 수출품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신용이 가장 큰 수출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업체들은 채산성 악화로 ‘환율변동’(34.7%)과 원부자재가격 상승(26.1%), 물류비 과다(12.2%)순으로 꼽았다.
응답업체의 주요수출국은 일본(20.2%), 북미(18.2), 중국(16.7%)순으로 나타났다.
가격경쟁력=가격경쟁력은 전년보다 61.9%가 나바질 것으로 전망했고 최근 경쟁국과의 가격경쟁력에 대해선 76.4%가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경쟁국과의 품질경쟁에선 86.4%가 자신감을 나타냈고 디자인은 우수가 42.8%, 열위가 11.8%로 응답했다.
해외마케팅=수출증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해외마케팅 전략은 신시장 개척(32.1%)를 꼽았고 해외시장 정보가 해외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수룰업체들은 수출입물량을 부산항(54.6%)에서 가장 많이 처리하고 군산항은 수입국까지 정기항로 부재로 이용하기가 어렵다(81.3%)고 답했으나 정기항로 신설시 664.4%가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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