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21:29 (화)
“구제역 확산 최후 보루 전북에 백신부족분 최우선 공급”
상태바
“구제역 확산 최후 보루 전북에 백신부족분 최우선 공급”
  • 전민일보
  • 승인 2011.01.24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약속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23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호남권 최후 보루인 전북을 방문해 ‘백신부족분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장관은 23일 오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 현장점검을 위해 전북도청 13층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정지역 보호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전북지역 백신부족분을 최대한 우선 공급토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백신이 2일 내로 유럽에서 긴급히 항공편으로 들어올 예정인 만큼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구제역 방어의 최전선이나 다름없는 전북에 가장 우선 공급해 전북지역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대한민국 축산정책의 보루인 전북지역에서 구제역과 AI방역을 위해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방역에 정말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전북의 모범적인 방역체계가 상황 종료 시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유 장관은 김완주 도지사가 각종 가축질병 예방차원에서 건의한 사료작물 재배 인센티브안과 사료시설 현대화의 시급성에 대한 건의에 대해 “아주 의미 있는 건의”라며 “앞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이날 유 장관은 민간육종단지의 전북유치와 새만금 외측 가력도 선착장 확장에 대한 전북도의 현안 건의에 대해서도 “전북도의 입장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장관은 “민간육종단지에 대해 여러 가지로 잘 알고 있다”며 “전북이 농업중심지역으로 돼야 한다는 것을 감안, 전북도의 여건을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뒤 관계공무원들에게 구제역 방역 최선을 당부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하고 충남 홍성군청으로 이동했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