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일자리 창출 관련 정부평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역일자리 창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서면평가를 거쳐 이날부터 현장평가에 들어갔다.
전북은 오는 9일 행안부 희망일자리추진단 민간평가위원 3명이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최종 결과는 이달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 추진동력 결집을 위해 전국 최정예 규모의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자리 범도민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 실업대책으로 산학관 커플링사업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 희망전북 창업보육센터 개소, 전문계고 육성지원 사업 등 청년층의 일자리 확보에도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일자리 관련 ARS 조사 및 전북도 공무원교육원 일자리 창출 정책역량강화 과정 신설 등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시책 9건과 국정평가 최우수 시책 1건 등 27건의 우수시책을 발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우수시책 27건을 추진, 지역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고루 잘사는 따뜻한 전북, 활력있는 전북건설’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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