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22:08 (목)
군산 내년 각종 국가(국고보조)사업 장밋빛
상태바
군산 내년 각종 국가(국고보조)사업 장밋빛
  • 신수철
  • 승인 2010.10.04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국가예산 3629억원 확보

내년도 군장대교 건설과 군장산단 연안도로, 그리고 군산선 복선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지역의 이 같은 굵직굵직한 국가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이 당초 기대(부처 반영액)보다 기획재정부로부터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내년 국가예산 가운데 필요한 276개 사업 총 5464억원(새만금사업 포함 반영 제외)을 중앙정부에 요청한 결과, 각 부처가 우선적으로 반영한 269개 사업 3327억보다 다소 늘어난 258개 사업 3629억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가예산 3514억원보다 다소 늘어난 것이다. 

향후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본회의 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예산이 변동이 예상되지만 그다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내년 국가사업 예산중 가장 주목을 끄는 대목은 총사업비 1809억원이 드는 군장대교 건설로 당초 시는 540억원을 건의했으나 해당중앙부처로부터 240억원으로 삭감된 뒤 기획재정부로부터 60억원이 증가한 300억원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과 고군산군도연결도로건설사업 역시 부처반영액보다 각각 33억원과 305억원이 늘어난 86억원과 500억원으로 반영됐다. 

내년도 국가보조사업으로는 플라즈마 응용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이 부처 반영액으로 56억원을 요청했으나 52억원이 반영됐고, 어청도 도서개발유형화사업 5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68억원 등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반영됐다. 

또 근대문화중심도시 조성 28억원, 임피간이역 관광자원화사업 4억원, 군산 새만금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도 5억원 전액 반영됐다. 

특히 군산 새만금종합비즈니스센터 구축의 경우 부처에서 8억원을 요청했으나 이보다 두 배에 가까운 15억원이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 하수처리장 소화조 효율 개선사업 35억8800만원, 노인복지시설 확충사업 3억원, 생태탐방로 3억원도 예산도 기획재정부로부터 무난히 통과됐다. 

하지만 녹색미래에너지체험과학관 건립과 고군산군도 생태환경 자전거나라 조성,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민간투자사업 등은 모두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데 실패해 사실상 사업자체가 물거품되어질 위기에 놓였다. 

여기에 농촌체험마을 명품화사업과 농산물가공센터 설치사업 예산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당초 시가 건의한 것에 비해 기획재정부에 반영된 것은 66%수준이지만 오히려 부처가 요구한 것보다는 국가예산이 더 증가한 것”이라며 “향후 국회 예산과정에서 지역 주요사업들이 차질이 빚어지지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신수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