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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고소득자 대출제한 소득기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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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고소득자 대출제한 소득기준 도입
  • 전민일보
  • 승인 2010.09.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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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신용 6등급 이하 저신용자라도 연소득이 4000만원을 넘으면 햇살론 대출이 제한된다.
또 햇살론 대출희망자에게는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판단하기 위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 소득대비 채무상환액에 따라 대출한도가 차등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서민금융지원 점검단’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햇살론 개선방안을 이달 중에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경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햇살론 대출신청 자격이 인정된다.
이전까지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일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대출자격을 부여했으나 저신용, 고소득자들의 도덕적 해이문제를 고려해 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또한 차주가 대환대출 희망시 대환대상자금 대출기관 계좌로 직접 대출금을 이체하여 타용도 사용을 막고 과잉대출 소지를 차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또 자영업자와 같이 사업소득세 증빙 등 객관적 소득파악이 어려운 경우 의료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납입액 등 간접기준을 통해 소득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서민금융사의 심사능력을 보완키로 했다.
한편 햇살론은 지난 7월 26일 출시된 후 31영업일간 전국적으로 7만2347명에 6471억1000만원이 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신용등급 6~8등급이 71%로 가장 많았고, 1~5등급은 25%였으며, 9~10등급은 4%였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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