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올 추석 소포우편물 완벽소통을 위해 6~21일까지‘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 추석은 상반기 경기 호조에 힙 입어 도내 소포물량이 지난해 73만3000개보다 15% 이상 늘어난 85만여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 추석은 매월 관공서와 카드사 등의 고지서가 대량으로 배달되는 기간(12~22일?예상물량 12백만통)와 맞물려 예년에 비해 소포배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청은 본격적인 추석선물 우편물이 오는 13일부터 평상시 보다 3배가 증가한 하루 5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소통 기간 200여명의 인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4천여명이 우현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청 관계자는“추석 선물 소포는 더운 날씨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의 상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접수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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