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기계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생산 증가에 힘 입어 전년동월대비 19.2%, 전월보다 3.1% 증가햇다.
특히 7월 중 도내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고무 및 플라스틱(88.6%), 기계장비(64.7%), 자동차(14.7%) 등의 생산이 크게 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에 반해 음료(-12.5%)와 섬유(-2.5%), 금속가공(-2.0%) 등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자제품 출하 또한 자동차, 고무 및 플라스틱, 식료품 등이 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4.8%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90.0%)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식료품(15.4%), 자동차(8.9%) 출하가 크게 늘어났다.
한편 생산자제품 재고는 자동차, 기계장비, 종이 등에서 감소했으나 화학제품, 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1.0%, 전월대비 7.9% 증가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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