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백화점과 유통업계들이 앞다퉈 가을 상품을 출시하면서, 가을 의류와 구두 판매도 늘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등의 주요 인기상품인 구두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 구두패션 트렌드는 고급소재에 부드러운 라인과 독특한 컬러와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라인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컬러는 전통적인 검정색과 갈색은 물론, 다크 그레이, 다크 블루와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내세운 제품들이 대거 출시됐다.
여성용 구두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부츠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숏 부츠 스타일에 레이스업 부츠, 셔링 디테일의 앵글 부츠가 패션 트렌드로 손꼽힌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올해는 작년에 비해 슬림하고, 디테일이 가미된 광택소재의 구두가 인기”라며“블랙과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많이 선호하고, 계절적 영향으로 가을용 부츠를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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