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대만 동남동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4호 태풍 ‘뎬무’가 매 시간 27㎞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 저녁 제주도 지방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11~12일에는 남부 및 동해한 지역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10일에는 제주도, 11~12일에는 남부 및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또 남해상과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에 대비가 필요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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