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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잇는 자전거 길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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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잇는 자전거 길 조성 추진>
  • 신수철
  • 승인 2010.06.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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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성사여부...국비 확보 최대 관건

섬과 섬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 조성을 군산시가 추진하고 나서 그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 국고보조 사업의 하나로 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들여 이른 바 ‘고군산군도 생태환경 자전거나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옥도면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 약 20㎞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국토해양부가 오는 2012년까지 2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만금방조제와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까지 2차선 규모의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시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시기에 맞춰 이 곳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조성할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대 관건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행정안전부의 ‘2011년도 도서 유형화·특성화 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시는 고군산군도(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행정안전부의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되어질 경우 자전거 길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 사업이 추진되어지면 고군산군도가 지닌 천혜의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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