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북체육회관 스쿼시장과 전주비전대학 스쿼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비전대학(박진주·김가람)은 여자대학부복식에 출전해 세종대(박다다·최수지)에게 1위를 내주고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대학단체전에서 전주비전대학(김아현·권성은)은 한국체대(송선미·허정연·양연수)와 만나 2위에 올랐다.
권성은과 김아현은 여자대학부에도 출전해 각각 2위와 3위를 거머쥐었다.
여풍에 이어 남자일반부에 출전했던 최상철(전북도)은 3위를 획득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김현용(근영중)이 2위, 남자고등부에 출전한 황중찬(만경고)은 3위를 차지했다.
김아현(전주비전대학 4년)은 “대회 시작 전에 왼쪽 발목이 삐어서 경기 내내 신경이 쓰였지만 앞으로 있을 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을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스쿼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 초·중·고·대학부와 일반·동호인부, 임원 등 900(임원 200명, 선수 700명)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3회 때까지 ‘전주비전대학 총장배 학생선수권대회’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남·여 일반부 개인전과 고등부, 대학부 복식경기가 추가·확대됨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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