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이 올 들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에 대거 선정,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3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성남)에 따르면 우수조달물품 743개사 1004개 품목 중 도내  중소기업 제품은 24개사 37개 품목으로, 전년(15개사 26품목)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도내 업체 제품은 전주의 한국씨티에스(주)(대표 임동욱)의 로프 없는 교통신호등주와 천양제지(주)(대표 최영재)의 한지벽지 및 완주 (주)로드씰(대표 문영규)의 가열식 아스팔트계 교면방수제 등이다.
한국씨티에스(주)의 로프 없는 교통신호등주는 철제 로프 없이도 교통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이다.
또한 천양제지(주)의 한지벽지는 자연에서 얻은 천연 소재인 쑥, 편백, 숯, 황토, 고령토 등을 이용해 순수 닥나무 섬유와 혼합, 숙성시켜 개발한 기능성 벽지로
(주)로드씰의 가열식 아스팔트계 교면방수제는 순수 아스팔트에 폐타이어 고무분말 및 개질제를 첨가해 제조한 실란트로 완벽한 방수는 물론 온도 및 기후변화에 변형이 없는 특화된 성능의 폐자재를 이용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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