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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원사 가입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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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원사 가입 저조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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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부분 신규 건설사들이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원가입을 외면하고 있어 적극적인 회원사 유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건협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건설협회 가입이 의무사항에서 임의가입으로 전환된 후 협회 가입 업체는 현저히 줄어 현재 681개 도내 업체 중 378개사만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이는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속에 자금상태가 열악한 건설업체들에게 협회가입비 1000만원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해 신규사업자 16곳 가운데 협회에 가입한 업체는 단 1곳에 불과하다.
여기에 도내 건설사의 지난해 공사수주액은 회원사는 1조756억여원을 기록한데 반해 비회원사는 2080억여원을 기록, 회원사와 비회원사간‘부익부 빈익빈’도 심화되면서 양측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회원사의 한 관계자는“막대한 가입비와 회비를 부담하면서까지 협회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신규 회원사의 가입을 이끌어내기 위한 협회의 지원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내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앞으로도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회원사, 비회원사 간의 감정 대립으로 인한 형편성 시비가 분열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회원사만 배채우는 협회라는 오해를 도내 건설업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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