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양축농가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이상이 있을 때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병성감정을 의뢰해왔으나 앞으로는 현지 농장 출장을 통한 사양 및 질병관리를 수행한다는 것.
이는 최근 연구소가 동부권(장수군)으로 이전한데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가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성재 축산위생연구소 정밀진단과장은 “새롭게 찾아가는 질병진단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양축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질병의 예방과 조기검색으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축산위생연구소는 병성감정을 통해 소 270건, 돼지 201건, 닭 428건, 기타동물 63건 등 총 962건의 질병진단을 실시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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