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백희영 여성부장관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도내 국회의원, 여성계인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총 4부로 나눠 진행된다.
기공식은 오후 2시 30분 식전행사인 터다지기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건립경과보고, 축사, 센터건립 및 운영협약 체결, 시삽, 발파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백희영 여성부 장관은 도내 여성계인사 등 23명과의 간담회를 갖는 한편, 전주시 소재 성매매피해여성자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증진업무에 대한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김완주 지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도내 유망 중견기업 50개사와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여성 200명의 고용 등 채용확대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여성일자리센터는 국비 30억원과 도비 195억원 등 총 225억원을 투입해 덕진종합경기장 내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총넓이 8300㎡)로 내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도 관계자는 “여성일자리센터가 도내 여성계의 중심 공간으로 여성취업기관 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시·군 여성회관 컨설팅 등 광역형 거점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디딤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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