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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불발전 위해 마구 부려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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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불발전 위해 마구 부려 먹어라"
  • 윤동길
  • 승인 2006.09.05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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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감 민주당대표 도 핵심사업 지원강조

 “민주당이 전북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 민주당이 활용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마구 부려도 좋습니다”

민선4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북도와 민주당의 정책협의회에서 한화갑 대표는 민주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탄생한 정당임을 강조한 뒤 자신감을 가지고 전·남북이 상생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한화갑 대표는 “전북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전북도민이 원하는 것이라면 당의 색깔을 떠나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라도 문제에 대해 언제나 앞장서면서 지역 당이라는 말도 많이 들어왔다”며 “표밭이 전라도인데 표밭을 위해 정당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 대표는 “과거의 차별과 설움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꿔야 한다”며 “당의 색깔을 떠나 전북발전을 위해 당 보다는 도민을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김완주 지사에게 당부했다. 

또 “전북발전을 위해 얼마나 자신감을 갖느냐가 강장 중요하다”며 “정부정책에서 차별받는 부분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각 정당과 함께 당당하게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과 전남·광주가 전라도의 테두리에 묶인 하나의 공동체라는 점을 이날 여러 차례 강조한 그는 “하나의 사안을 놔두고 호남이 서로 다퉈서는 안 된다”며 “공동개발과 공동운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협의할 수 있는 풍토조성에 전북도가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한 대표는 민선4기 전북도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성공 가능성과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전라도를 싫어하는 경상도에서도 전북의 음식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몇 가지를 예를 든 뒤 “식품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만큼 전북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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