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4일 자연친화적인 생태환경 조성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학교 내 유휴공간에 자연학습장, 휴식 공간, 생태 연못, 담장 철거, 텃밭 조성 등 다양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규호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지난 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녹색학교조성 및 학교공원화 사업은 지난해 20개교에 2500만원씩 총 5억 원을 지원했고, 올부터 2008년까지 해마다 10개교에 1학교당 2500만원씩 2년간 총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매년 학교로부터 사업추진 신청을 받아 녹색학교 선정위원회에서 대상학교를 선정해 선정학교 학생들에게 교재식물 재배, 생태실습 공간제공, 자연체험 기회 확대 등 환경 친화적인 가치관 형성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녹색학교가 지역주민의 공동체 생활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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