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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파탄과 민주주의 파괴, 이명박 정권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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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파탄과 민주주의 파괴, 이명박 정권 물러가라"
  • 전민일보
  • 승인 2009.12.2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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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당선 2년을 맞고 있는 이명박정부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9일 오후 민주노총 전본본부와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민주노동당전북도당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 500여명은 전주코아백화점 앞에서 민주 민생 평화 쟁취, 이명박 정권 2년 심판 전북도민대회를 갖고“이명박 정부는 민생을 최악으로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파괴 했으며 평화와 통일을 끝없이 짓밟았다”며 “2년이면 충분한 시간이며 이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교조와 전공노 등 민주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는 노동탄압을 하고 있다”며 "현 정부는 노동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농민들은 땀 흘려 지은 쌀이 헐값에 수매되는 것에 고통을 받고 있지만 정부는 농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특히 “4대강 예산과 언론악법 등 한나라당은 날치기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꼭두각시임을 다시한번 확인 시켜줬다”며 “역사는 이들 날치기에 가담한 모든 이들의 범죄를 심판할 것이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한편 이들은 전북도민대회 직후 한나라당 전북도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뒤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23일에는 여의도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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