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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복지분야 상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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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복지분야 상복 터졌네
  • 전민일보
  • 승인 2009.12.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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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 9월 행정안전부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의 성적을 받은데 이어 의료급여사업, 지역사회서비스, 아동복지, 보육사업, 기초노령연금,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청소년복지 부문 등 8개 부문에서 전라북도는 최우수 기관으로 수상하는 등 올 복지, 보건분야에서 기관 수상을 휩쓸었다. 때문에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2009년도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복지정책 평가에서 전북도는 14개 시,군 가운데 10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복지사업 지방이양, 지방의 자율성 제고 등 지방분권화 추세에 지역복지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복지사업과 복지인프라 전반을 평가, 환류함으로서 지역복지 역량 강화 및 지역복지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김제, 완주, 임실, 우수기관으로 전주, 군산, 정읍, 장수, 준우수기관으로 익산, 무주, 순창 등 10개 시,군이 선정되는 등 전라북도가 사회복지분야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의 표창을 휩쓸었다. 이는 지난 2006년 4개, 2007년 3개, 지난해 4개 시, 군이 수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배가 늘어난 수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에는 6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되며, 이에 각 시, 군은 부족한 사회복지사업에 재투자하게 된다.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 지원 등 올해 전라북도의 복지보건 분야도 다양한 시책들로 도민들의 생활을 도왔던 것이 주효한 것이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초음파 검사 등 출산에 필요한 산전 진찰료를 지원함은 물론 여성취업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 지정운영 및 직업훈련 사업 실시,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간식비 지원, 보육시설 미 이용 아동 양육비지원,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등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도가 복지분야의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빠듯한 예산을 쪼개어 좋은 성과가 나타난 만큼 사각지대가 없는, 피부로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추진할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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