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쟁력 강화 세미나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세미나가 지난 30일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가 주재, 농협전북본부 대강당에서 전북ㆍ전남ㆍ충남지역 핵심 한우농가, 조합 컨설턴트, 농협사료 팀장 등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우를 세계로"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번 세미나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기존의 자급사료 확보위주의 생산비 절감방안을 벗어난 다양한 생산비절감방안들을 제시했다.
한우 번식우의 다산을 통한 송아지 생산비 절감, 초음파 육질 진단을 통한 고급육 생산 기술 및 우량 송아지 생산방법, 한우 종모우 정액 선택방법,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한 생산비절감방안, 축사환기 및 시설관리를 통한 생산비 절감방안, 송아지 소화기 질병관리를 통한 생산비 절감방안 등이 논의됐다.
농협은 또한 현장에서 실시하는 생산비 절감 세미나 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서 양축농가와 전문가가 만나 생산비 절감방안을 상담할 수 있는 화상 상담 시스템도 구축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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