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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올 3/4분기까지 1437억여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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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올 3/4분기까지 1437억여원 지원
  • 전민일보
  • 승인 2009.10.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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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여파에 도내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지원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진대권)에 따르면 올 3/4분기까지 신용보증지원 실적은 총 1만373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55건에 비해 48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증지원 금액도 1437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35억9400만원에 비해 371.0% 증가하며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금융소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금융소외특례보증의 경우 9월말 현재 7479개 업체에 410억여원을 지원해 서울, 경기에 전국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영세자영업자의 지원 신청이 쏟아졌다.
이같은 신용보증지원 폭주에 전북신보는 당초 보증공급 목표인 700억원(5000건)을 1400억원(1만1500건)으로 두 배 이상 상향 조정했으나, 다시 한 번 목표를 훌쩍 넘어섰다.    
이처럼 전북신보의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보증지원이 급증한데는 경기불황 극복을 위한 보증심사기준 완화와 보증한도액 산출기준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신보는 우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비상경영조치로 보증지원 가능 신용등급을 기존 6듭급 이상에서 7등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특례보증의 경우에는 전등급으로 보증심사기준을 완화했다.     
보증한도액 산출기준 완화해 소액심사 한도사정을 생략하고, 기준액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희망전북 특례보증’의 자격대상을 창업후 3개월 미만에서 1년 이내로 확대, 986개업체에 97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청년창업자 지원을 위한 ‘희망창업 특례보증’을 통해 132개 업체에 25억8400만원을 보증지원했다.  
전북신보 관계자는“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빠진 도내 영세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근무시간 연장은 물론 기업서포터즈와 청년인턴을 활용한 금융소외특례보증 전담 TF팀을 가동, 접수에서 승인까지 3일 이내 초스피드로 처리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역 영세자영업자의 신용보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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