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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BOD 전년 동기 5.5㎎/ℓ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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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BOD 전년 동기 5.5㎎/ℓ 수준 회복
  • 전민일보
  • 승인 2009.08.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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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만경강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올해 들어 지난 4월 최고치를 기록하더니 장마 등을 이유로 7월에는 전년 동기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만경강 하류(김제 백구 제수문)의 7월 BOD는 5.5㎎/ℓ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과 4월 BOD가 각각 11.5㎎/ℓ, 11.6㎎/ℓ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새만금의 목표수질인 4.4㎎/ℓ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호로 유입되는 동진강 하류(부안 군포교)의 7월 BOD도 2.9㎎/ℓ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낮아져 목표수질(2.6㎎/ℓ)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두 지점 모두 BOD 수치가 높아질 대로 높아졌던 만큼 연평균으로 분석하면 사실상 수질은 나빠지는 추세다.
특히 동진강의 경우 보를 막아 농업용수로 빠져나가다보니 실제로 강 표면을 흐르는 물이 장마철 빼고는 없어 수질관리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올봄 최고 수치를 기록했던 BOD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을 사실”이라며 “새만금의 목표수질을 달성을 위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기존 처리장의 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다양한 보강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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