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경제 살리기 합동평가에서 서민생활안정 대책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 일자리창출 ‘나’ 등급 등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경제 살리기 합동평가에 적극 대응을 위해 시군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책별 추진상황과 부진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으로 우수한 성과를 받았다.
이번 합동평가는 정부의 경제 살리기 3대 시책 중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등 2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전북은 16개 시?도 중 공동 2위의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시책별 평가에서 전북의 ‘얼쑤! 우리전통예술 비전형성 사업’과 ‘읍면 자율방재단과 함께하는 생활안전 개선사업’은 높은 창의성을 인정받아 타시도 벤치마킹사업으로 선정됐다.
전북은 서민생활안정(가 등급)과 일자리창출(나 등급) 등 2개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재정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도는 지난 7월 별도 실시한??예산조기집행분야??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정 받았다.
도 김인태 성과관리과장은 “경제 살리기 합동평가 인센티브 지원계획에 따라 3억원의 특별교부세는 전액 서민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사업 재원에 사용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가운데 전북,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 5개 지역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