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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막바지 바캉스 용품 판촉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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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막바지 바캉스 용품 판촉전 치열
  • 전민일보
  • 승인 2009.07.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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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긴 장마로 도내 유통업계의 여름철 바캉스 상품 매출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은 예상과 달리 장마가 길어지면서 바캉스 상품 매출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바캉스 상품 매출은 8월 5일 이후로는 급감하는 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유통업계는 이번 주말을 바캉스 상품 매출 신장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보고 치열한 막바지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은 다음달 5일까지 여름 바캉스 상품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빅텐 텐트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 비교적 저렴한 2~3만원대 그늘막텐트와 버너, 코펠 등 캠핑용품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도 특판행사를 통해 막바지 바캉스용품 판촉에 뛰어들었다. 하나로마트의 경우 단순 그늘막텐트보다는 가족들이 야외에서 편안한 휴가를 즐기는데 무리가 없는 고급형 텐트에 초점을 맞췄다.
텐트의 경우 버팔로와 자칼 두 개 회사 제품을 1~2인용 7만5000~7만9000원, 5~6인용은 15만~15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코펠 역시 버팔로와 자칼 제품으로 1~2인용 3만5000원, 5~6인용 3만9800~6만5000원, 7~8인용 4만8000~8만3000원, 10인용은 9만3000~9만8000원에 판매한다. 버너는 1만800~2만1500원 대에, 튜브는 어린이용이 6500~2만2400원, 어른용 보트는 2만4000~9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송천점의 경우에도 바캉스상품 특별할인행사로 바비큐그릴(4인용)을 30% 할인해 1만4200원에, 투스카로라 파스트 코펠(6~7인용)은 3만2000원, 레저파라솔은 9800원, 하계침낭은 1만9800원에 팔고 있다.
홈플러스 전주점도 쿨써머페스티벌로 29일까지 수영복은 최대 60%까지 할인, 캠핑용품도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족단위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올 여름 바캉스용품 매출에 기대가 컸는데 긴 장마로 여름 특수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며 “대부분 유통업체들이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라는 판단아래 바캉스상품 판촉에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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