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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스쿨’ 전북교육청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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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스쿨’ 전북교육청이 활짝
  • 전민일보
  • 승인 2009.07.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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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 시설에 대한 신축, 증축은 물론 개축, 대수선 건물에 대한 신, 재생 에너지 의무화 설치 시공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에코(Eco) 스쿨(School)’을 전북교육청이 활짝 열면서 전북의 녹생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4일 2008년 집행 사업에 대한 시ㆍ도교육청 현장방문평가에서 전주오송초 외 74개교(초등학교 41교, 중학교 18교, 고등학교 13교, 기관 3)의 시공 실적이 확인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시공 분야 우수기관으로 지정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시설에 신, 재생에너지 설비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절약 및 학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된 분야는 지열이용 학교시설 냉,난방설비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설비시스템을 비롯해 태양열 이용 온수급탕·난방설비시스템, 학교구내 태양광 보안등 및 정원 등이다.
 그동안 신, 재생에너지 설비시스템은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아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고 투자비에 비해 효율성이 크게 떨어져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R&D의 꾸준한 투자로 기술개발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2002년부터 신,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공급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기관, 또는 대상 학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신,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지원금을 받고 있는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과 시행령 일부가 개정됨에 따라 학교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연면적 3000㎡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증, 개축할 경우 건축공사비의 5%이상을 신, 재생에너지 설치에 투자하게 돼 있다.
 따라서 학교 특성에 맞는 환경 친화적 신, 재생에너지 설비시스템을 도입, 설치해 학교 교육현장에서 에너지 절약 및 자연보호 등 체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설계, 시공에 반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에너지 구조의 환경 친화적 전환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대한 노력과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햇볕 한줌, 바람 한점, 빗물 한방울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말 그대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이 되리라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신, 재생에너지 의무화 설치 시공에 보다 더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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