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추진에 있어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완주군과의 주요협력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설명과, 그간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완주군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향후, 지역공동체와 완주교육현안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완주교육청은 교육협력 현안으로 학교노후시설 개선, 농촌학교 상수도요금 절감과, 안정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조례 제정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완주교육의 특색사업인 "금요상설교실 운영", 퇴직교원초청 독서토론 논술교실", "완주교육을 빛낸 자랑스런 완주인 발굴표창 사업", "선진수업기술 연수" 등을 소개했고, "해외 수업기술연수 사례"를 소개하면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수업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김동복 교육장은 지난 3월 1일 부임 이래, 2개월에 걸친 학교 현지 방문 결과, 관내 학교시설 부족 및 노후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관내 43교 학교시설의 현지 실태조사를 통하여, 낙후된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추정?계량화(計量化) 했고, 이를, 열악한 현지학교의 학교장, 운영위원, 학부모의 목소리로 동영상에 담아 군의원에게 보여줌으로써, 지역공동체와의 교육협력을 통한 학교 시설개선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완주=김성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