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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몽골 밧솜브리솜과 자매결연 의향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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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몽골 밧솜브리솜과 자매결연 의향서 채택
  • 전민일보
  • 승인 2009.06.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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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과 몽골 툽아이막 밧솜브리솜이 자매결연을 위한 상호 의향서를 교환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강수 고창군수와 박현규 군의장을 비롯해 오양환 선운농협 조합장, 박상복 고창황토배기 유통 대표, 현홍순 국순당 명작복분자 대표, 배운영 만월영농조합 대표 등 고창농산물 홍보판촉단은 지난 12일 몽골 툽아이막 밧솜브리솜(솜장 간바이르 )을 방문하고 상호 자매결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밧솜브리솜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 60여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대부분 목축업과 특용작물을 재배하면서 몽골지역에서 발전 속도가 빠른 지역이다.
밧솜브리솜을 직접 방문한 고창군 홍보단은 이날 밧솜브리솜 청사에서 간바이르 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과 밧솜브리솜의 상호발전을 위한 의향서에 체결했다.
양측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의해 경제, 문화, 과학, 기술, 교육 등 다양한 교류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양측의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해 가기로 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 홍보방문단을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고창군와 밧솜브리솜의 교류 의향서를 통해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간바이르 솜장은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최고 자치단체인 고창군청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창군의 우수한 농업재배기술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농 특산물 가공기술을 전수하기를 희망한다”며“앞으로 고창군청과 정식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상호 교류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밧솜브리솜은 척박한 몽골지역에서도 농작물 재배를 통한 생산능력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특히 비타민나무를 재배해 음료를 직접 생산, 가공 판매하는 지역으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한편 밧솜브리솜 주민들은 이날 고창방문단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몽골지역의 전통축제를 재연하고 고창군 방문단을 환영해 주었다. 이번 자매결연 의향서 채택을 계기로 양측은 앞으로 상호 방문을 통해 정식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우호관계를 높여가기로 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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